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 아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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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 셋째 아들 출산

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아들을 출산했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이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6번째 증손이다.

아기는 몸무게 3.8kg으로 23일 오전 11시 1분 (현지시간)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산부인과 린도윙(Lindo Wing)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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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첫째 조지 왕자, 둘째 샬럿 공주와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켄싱턴 궁은 케이트 미들턴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윌리엄 왕세손도 출산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이날 새벽 병원에 입원했으며 출산 소식은 오후 1시가 지나서야 발표됐다. 출산 과정은 왕실 자문 산부인과 의료진 2명이 지휘했다.

한편 새 왕자의 이름을 맞추기 위해 영국 도박 업계는 떠들썩하다. 아서, 앨버트, 프레드릭, 제임스, 필립 등이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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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미들턴 왕세손비가 출산한 병원 앞에 세계 언론사 취재진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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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왕세손비의 출산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며칠 전부터 병원 앞에서 기다렸다

케이트 훼널 기자, BBC 뉴스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출산 소식이 알려지자 병원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샴페인을 터뜨렸다. "아들이다! 아들이다!"라고 외치는 소리도 이어졌다.

이들 중 일부는 며칠 전부터 병원 밖을 지켰다. 노래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시민들은 "축하해요. 축제를 열어요. 세인트 조지의 날에 남자아이가 태어났어요"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미지 캡션 새로 태어난 왕자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5위다

아기 왕자가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셋째가 왕위에 오르는 일은 극히 드물다.

현 왕가인 윈저 가문에서는 이런 경우가 지금까지 없었다.

하지만 하노버 왕가의 윌리엄 4세는 조지 3세의 셋째 아들로, 그의 형인 조지 4세가 왕위 계승자를 남기지 않고 사망하자 64세의 나이로 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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