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사고: 독일서 경비행기 사람 위로 추락...3명 사망

사고 비행기는 착륙 실패 후 다시 고도를 올리던 중 추락했다 Image copyright EPA
이미지 캡션 사고 비행기는 착륙 실패 후 다시 고도를 올리던 중 추락했다

독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두 여성과 남자아이 한 명이 사망했다.

사고는 14일 독일 중부 헤세주에 있는 풀다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다.

비행기는 단일 엔진 세스나(Cessna) 기종으로, 사고 당시 착륙에 실패 후 다시 고도를 올리던 중 공항 펜스에 부딪힌 뒤 인근 도로에 추락했다.

사고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5분경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4명 전원을 포함, 총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른 사망자 3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희생자 가운데 10살 이하의 아이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비행기를 조종한 56세의 조종사와 탑승객 3명은 가벼운 부상으로 입원한 상태지만, 현장에 있던 다른 부상자는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날씨는 맑았으며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긴급구조대가 현장에 파견됐으며, 현재 사고 현장 주변은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헤세주 볼크너 보피에르 총리와 피터 베우스 내무장관은 트위터에 이번 사고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 당국은 사고가 난 경비행기가 개인 소유로 파악 중이며, 사고 지역인 바세르쿠페 산은 경비행기 및 글라이더 조종사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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