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가 그린 그림 크리스티 경매서 5억 원에 낙찰

AI art Image copyright Christie's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그린 그림이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최종낙찰가 43만 2000달러 (약 4억 9300만 원)에 판매됐다.

경매 측이 내놓은 예상 낙찰가 7000달러~1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에드몽 드 벨라미'라는 제목의 이 그림은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오비우스(Obvious)'란 단체가 제작했다.

이 작품은 14 ~20세기 그려진 초상화 1만 5000개를 토대로,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알고리즘이 그린 이미지와 데이터에 있는 초상화 작품들과 차이가 없을 때까지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초상화는 대규모 경매에 나온 최초의 AI 작품이다.

인공지능으로 그린 그림을 경매에 부친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크리스티의 전문가 리처드 로이드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AI는 앞으로 예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여러 기술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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