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힐러리 제치고 '가장 존경받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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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미셸 오바마가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에 올랐다

미셸 오바마가 미국인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에 올랐다.

이로써 16년간 1위를 지킨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부 장관이 처음으로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11년째 '가장 존경받는 남성' 1위에 올라 부부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 설문에 따르면 클린턴은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에게도 밀려나면서 3위에 그쳤다.

한편,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은 10위권 안에 50번째 드는 기록을 달성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장 존경받는 남성' 2위에 올랐다.

갤럽의 연간 '가장 존경받는 인물' 설문은 1946년부터 1976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성인 1025명은 국적에 상관없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과 여성을 지목했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

미셸 오바마 - 15%

오프라 윈프리 - 5%

힐러리 클린턴 - 4%

멜라니아 트럼프 4%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 2%

가장 존경받는 남성

버락 오바마 - 19%

도널드 트럼프 - 13%

조지 W. 부시 - 2%

교황 프란치스코 - 2%

빌 게이츠 - 1%

출처: 갤럽

2016년 미 대선 민주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순위권에 총 22번 들었다.

오프라 윈프리가 정상에 오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2위에는 무려 14번 올랐다.

버락 오바마가 내년에도 1위에 오른다면, 34대 미국 대통령 드와잇 아이젠하워의 12회 연속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면서 '가장 존경받는 남성'에 오르지 못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과 38대 미국 대통령인 제럴드 포드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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