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양쯔자라: 마지막 암컷 사망...전 세계 3마리만 생존

(캡션) 야생에서는 진흙 속에 사는 자이언트 양쯔자라. 이번에 숨진 암컷의 무게는 약 90kg 정도였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야생에서는 진흙 속에 사는 자이언트 양쯔자라. 이번에 숨진 암컷의 무게는 약 90kg 정도였다

세계적 희귀종인 '자이언트 양쯔자라' 한 마리가 사망해 이제 3마리만 남게 됐다.

지난 13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동물원에 있던 암컷 자이언트 양쯔자라가 인공수정 시술을 받은 뒤 숨졌다.

숨진 양쯔자라는 나이가 90세가 넘었으며 이번 인공수정 시술은 5번째 시도였다.

이 동물은 사냥, 남획, 서식지 파괴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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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멸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암컷 자이언트 양쯔 자라에게 여러 번 인공 수정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존이 확인된 자이언트 양쯔자라는 3마리에 불과하다.

한 마리는 중국 동물원에 있었고 남은 두 마리는 베트남 야생에서 살고 있다.

이 종은 성별 확인이 쉽지 않기 때문에 야생에 서식 중인 자이언트 양쯔자라는 성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및 해외 전문가들은 암컷 자이언트 양쯔자라 사망 24시간 전에 인공 수정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시술 후에 자이언트 양쯔자라에게 건강 상태가 양호했지만 다음날 갑자기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며 거북이의 난소 조직은 향후 연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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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수컷 자이언트 양쯔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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