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 사임

테리사 메이 총리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메이 총리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7일 공식 사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메이 총리는 총리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를 배경으로 회견대에 섰다.

그는 2016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대해 "그 결과를 존중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또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현 정국이 압박에 놓여 있지만 이 나라엔 자랑스러운 좋은 것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보수당이 앞으로 몇 년 안에 자체 개편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브렉시트를 이뤄낼 것도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 자신의 후임자가 의회 내 합의를 일궈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캡션 현지시간 24일 테레사 메이 총리가 총리관저인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회견문을 읽는 도중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62세인 메이 총리는 2016년부터 영국 보수당을 이끌며 총리직을 맡아 왔다. 총리직 수행 전엔 6년간 내무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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