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지진으로 최소 12명 숨져

구조대원들이 건물 붕괴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Image copyright Reuters
이미지 캡션 사상자 상당수가 무너진 건물 아래 깔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쓰촨성에서 규모 6.0 강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다.

현지 시간 지난 17일 밤 10시 55분 첫 지진 이후 열 차례 넘는 여진이 이어졌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으로, 진원 깊이는 16km로 전해졌다.

지진으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 사이에서 생존자를 끌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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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가옥이 대거 무너져 내리면서 4천 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방송 보도 영상에선 지진 후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있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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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돌덩이 아래 트럭이 찌그러진 채 깔려 있는 모습

중국 신화통신은 이빈시와 인근 쉬융현을 잇는 주요 도로 곳곳이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약 1분 전 쓰촨성 청두 지역 전역에 경보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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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재난 현장에 구호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현지 재난 당국은 현장에 소방관 500여 명이 투입됐으며 이재민을 위한 텐트 5천 개가 설치됐다고 밝혔다. 구호물자 보급도 시작됐다.

쓰촨성은 지진 빈발 지역 중 하나다. 2008년엔 규모 7.9 강진으로 8만7천여 명이 숨졌고, 2017년에도 규모 7.0 지진으로 2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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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현지 재난 당국은 부상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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