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임 총리에 보리스 존슨... 보수당 새 대표 선출

보리스 존슨 Image copyright Reuters

영국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24일 새 총리로 취임한다.

존슨은 영국 보수당 당원들의 무기명 투표에서 총 9만 2153표를 받아 4만 6656표를 얻은 라이벌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을 여유 있게 앞질렀다.

그는 총리직 수락 연설에서 전임자인 테리사 메이 총리를 언급하며 "그의 내각에서 일한 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시민들에게는 "브렉시트를 성공시키고, 영국 노동당 지도자 제레미 코빈을 물리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사임 의사를 밝힌 메이 총리는 존슨의 당선을 축하하며 "평의원석에서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이 있는 보수당 당원은 약 16만 명이었고, 투표율은 87.4%였다.

존슨의 득표율인 66.4%는 전 영국 총리인 데이비드 캐머런이 2005년 영국 보수당 지도자 경선에서 얻은 67.6%보다 살짝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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