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웃음으로 전쟁 이겨낸 3살 소녀, 시리아 탈출해 터키로

Sal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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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는 3살 소녀 살와

전쟁의 참혹함과 두려움을 웃음으로 견뎌내던 3살 소녀 살와 가족이 지난달 말 시리아를 무사히 탈출했다.

살와는 지난달 폭탄 소리가 들릴 때마다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전 세계 신문과 방송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연일 폭탄이 터지고 총성이 울리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아버지 압둘라 모하메드가 딸에게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웃으라고 가르친 것이다.

살와 가족은 터키 정부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의 마지막 거점 가운데 하나인 이들립 지역에 머물다 터키의 실베고주 국경검문소를 통해 터키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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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와 가족은 현재 터키 남부 레이한리 난민 수용소에 머무는 것으로 보도됐다

살와 가족이 국경을 넘는 데는 터키 정부의 도움이 컸다.

지난해 12월 영상이 유명해진 이후 지난 2월 터키 정부가 나서 시리아-터키 국경을 넘는 행렬에 이들을 합류시킨 것이다.

지난해 12월 이후 시리아-터키 국경을 넘어 터키로 넘어온 이들은 100만 명 가까이 된다.

살와 가족은 현재 터키 남부 레이한리 난민 수용소에 머무는 것으로 보도됐다.

베선 맥커난 가디언 리포터는 트위터에 살와와 아버지의 사진을 올리며 "살와가 처음으로 평범한 일에 웃을 수 있다"고 적었다.

압둘라 모하메드는 터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터키에 도착해서 기쁘며 살와가 학교에 다닐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리아 내전이 곧 종식돼 고국에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아나돌루 통신에 말했다.

터키에는 이미 시리아 난민 370만 명이 머무르고 있다.

터키는 지난달 시리아 북서부에서 자국 군인들이 크게 희생된 사건 이후로 난민들을 위한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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