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틴더' 프로필에 한쪽 팔이 없는 사진 올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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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로렌은 1년 전 사고로 한쪽 팔을 잃었다

유명한 데이팅앱 '틴더(Tinder)'에 조금 특별한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올해 20세인 로렌은 잘려나간 한쪽 팔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진을 틴더 프로필에 공개했다.

1년 전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로렌은 자신의 프로필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자 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은 그는 버즈피드와 인터뷰에서 사고로 팔을 잃긴 했지만, 긍정적인 성격 덕분에 아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로렌은 사진과 소개글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외모, 몸매뿐만 아니라 팔에도 스스로 등급·점수를 매기는 등 장애에 위축되지 않았다.

로렌의 틴더 프로필은 레딧과 트위터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다.

로렌은 누군가가 꾸민 가짜 계정일거라고 사람들이 말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직접 올렸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로렌의 노력은 틴더뿐만이 아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다친 팔을 그대로 카메라 앞에 드러내는 것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했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바꾸기 위해 다음과 같은 트윗을 하기도 했다.

"내가 어떤 팔을 잃었는지 모르겠죠?"

"장애를 언급하지 않고 제 외모를 칭찬하는 게 어렵나요?"

그가 올린 게시물은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