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공모작
내셔널지오그래픽사가 주최하는 2017년 ‘올해의 자연 사진가’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제출된 사진 중 에디터가 선정한 최고의 사진을 감상해보자. 공모전 마감은 동부 표준 (EST)시간으로 11월17일 자정이다.
사진 출처, Angad Achappa
사진가 아차파는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 밀림 지역에 서식하는 노란 관목개구리(Coorg yellow bush frog)를 찍었다. 눈 주위의 파란 줄 때문에 ‘파란눈 관목 개구리’라고도 불린다.
사진 출처, TERUO ARAYA
일본의 후쿠시마와 니카타 현을 연결하는 타다미노선. 이 철도노선에는 한 대의 열차만 통과할 수 있는 단선 구간이 있다. 사진가 아라야는 특히 타다미 강 구간을 백미로 꼽았다. 그는 “봄에는 벚꽃, 여름엔 신록, 가을엔 단풍, 겨울엔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고 한다.
사진 출처, Sebastiaen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산악지역의 아침 풍경. 사진가 세바스찬은 언덕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말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사진 출처, Joel Fischer
조엘 피샬은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서 암사자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출처, Jerry am Ende
“오늘 아침 인도 델라웨어의 야생동물 보호지역 최고의 순간”이라고 제리 엔덴은 말한다. 그는 “그레이트불루 황새가 몸치장 하는 순간 바람 한점 없이 고요했다”고 한다.
사진 출처, Todd Kennedy
토드 케네디는 호주 서부 상공에서 해변을 따라 걷는 한 무리의 낙타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출처, anat gutman
아네트 구트만가 러시아의 캄차카반도에서 찍은 사진. 그는 “3개월 된 새끼 곰이 너무 귀여워 달려가 안아주고 싶었다. 근데 어미 곰이 나를 쳐다보고 있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사진 출처, Jassen Todorov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에는 매년 12~3월에 특별한 방문객이 온다. 겨울철 서식지를 찾아 날아온 철새들의 모습을 항공기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 출처, Cameron McFarlane
서부 호주 항구도시 화이앨라의 바닷속 모습. 카메론 맥팔란은 “매년 교미 때가되면 대왕갑오징어 수만 만리가 몰려온다”며 이 지역은 “단 기간 가장 많은 수의 갑오징어를 볼 수 있는 곳”라고 한다.
사진 출처, Cole Frechou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의 강가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수초 아래 악어 한 마리가 보인다. 이 모습을 찍은 프래쉐는 “산책로 밖에서 안전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Adam Silverman
애덤 실버만은 이 사진을 자신이 찍은 생물 사진 중 최고로 꼽는다. 그는 “확대 랜즈를 통해 골격 새우의 정교한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붉은 눈도 볼 수 있고, 특히 카메라를 보는 얼굴과 펼쳐진 다리가 대칭을 이룬다”며 사진을 설명했다.
사진 출처, Csaba Daroczi
사진가 다로치는 이 장면을 담은 순간이 생생하다. 그는 “아침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한 무리의 거위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는 거위들이 놀라지 않을 위치에 드론을 띄워 촬영했다.
사진 출처, Calin Stan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지역으로 향하는DN 1A도로. 사진가 스탄은 “그 유명한 드라큘라 백작이 태어난 트란실바니아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 Alain Boudreau
알랑 보드로는 캐나다 메켄지 산맥의 절경을 담았다. 녹색의 산지와 회색의 기암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사진 출처, Felix Inden
노르웨이 북부 로포텐 제도(Lofoten Islands)의 신비한 물웅덩이. 조수 간만의 차로 생긴 이곳은 신비한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펠릭스는 “만조일 때 백사장의 모래가 웅덩이로 밀려 들어오면 정말 장관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