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이의 고통: K-9 자주포 폭발 사고, 그 후

살아남은 이의 고통: K-9 자주포 폭발 사고, 그 후

이찬호(25) 씨는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 입대 전에도, 입대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전역을 8개월 남겨둔 작년 8월 18일 모든 것이 뒤바뀌었다. 그가 탑승한 K-9 자주포가 사격 훈련 도중 내부에서 폭발했다.

전신의 반 이상에 화상을 입으면서 이씨의 꿈은 산산이 흩어졌다. 그러나 그가 감내해야 할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취재·영상편집: 김수빈, 촬영: 양기모, 김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