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개미: 2000만원서 40억원 자산 일군 주식투자 생존기

슈퍼개미: 2000만원서 40억원 자산 일군 주식투자 생존기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 열풍으로 코스피 3000을 돌파한 한국 주식시장.

2000만원으로 시작해 40억원 자산을 일군 김종봉씨는 주식 투자 경력 15년 차의 전업투자자다.

그는 대리운전 기사, PC방 알바, 중국집 배달 등 돈 되는 거라면 안 해본 일이 없다고 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2005년 주식 투자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지금은 매월 많게는 1억원까지 이익을 거두는 '슈퍼 개미'가 됐다.

그에게 주식 투자는 끝없는 욕심과의 싸움이다.

"이게 내일이면 확실하게 오르는데… 저는 기계적으로 손절해요. 주식이 그래서 어려운 거예요. 매일 이 욕심하고 싸워야 하니까..."

그는 코스피 3000시대에도 이제 갓 주식시장에 입문한 이들이 살아남길 바란다. 그러면서 말한다. 언젠가 지수가 하락하는 시점이 올 것이고, 이제는 빠지는 것에도 대비할 때라며.

"개미들은 노력없이는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없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해요. 성공하려면 공부를 해야 해요, 한 달 100만원을 벌려면 100시간을 투자해 공부해야 한다는 게 제 신념이에요."

맨손에서 시작해 슈퍼 개미가 된 그의 주식 투자 경험담을 들어봤다.

기획·촬영·편집 최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