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 '벌 문신' 새긴 이유

Ariana Grande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지난 22일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벌' 문신을 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벌은 맨체스터의 상징이다.

지난해 5월 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직후 공연장 밖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하여 22명이 사망했다.

이후 맨체스터 주민 수 천명 이상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벌 문신을 했다. 맨체스터 시민들에게 벌은 협동과 근면을 상징한다.

아리아나도 벌 문신을 새긴 후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했다.

산업혁명 당시 맨체스터에 위치한 공장들은 종종 '벌집'으로 불렸다. 당시 공장 노동자들이 워낙 바쁘고 효율적으로 일했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1842년, 벌은 맨체스터 공식 문장에 포함됐다.

올해 초 아리아나가 발표한 신곡 'No Tear Left to Cry'의 뮤직비디오 역시 벌이 날아가는 장면으로 끝난다.

테러 1주기를 추모하며 아리아나는 "오늘뿐만 아니라 매일 여러분을 떠올립니다. 쉽지 않은 날이지만 제 진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보냅니다."라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이미지 캡션 일벌은 맨체스터의 중요한 역사적 상징이며 도시 곳곳에서 벌 문양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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