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환경 오염의 위험을 보여주는 사진들

Stork trapped in plastic bag Image copyright NAtional Geographic

지구 날이 돌아왔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캘리포니아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열린 행사에서 비롯된 기념일이다.

지구의 날을 맞아 내셔널 지오그래픽지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준 사진들을 공개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 동물에게 특히 위험하다.

해마는 보통 해류를 타고 가기 위해 표류하는 해초 혹은 해양 물질들을 이용한다.

위 사진은 그 과정에서 면봉에 걸려버린 해마를 담고 있다.

Image copyright Justin Hofman / National Geographic

이 비닐봉지 안에 갇힌 황새는 스페인의 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견됐다.

이 황새는 다행히 사진작가에 의해 구조됐지만 매년 수많은 동물들이 구조되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

더 위험한 것은 플라스틱 봉지 하나가 동물 여럿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시체는 부패하지만, 플라스틱은 부패하지 않는다.

Image copyright Jordi Chias / NAtional Geographic

목을 길게 내밀어 머리는 그물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사진작가가 풀어주지 않았다면 아마 죽었을 것이다.

이같이 버려진 낚시 장비는 거북이와 같은 거대한 해양 동물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Image copyright SHAWNMILLER2014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소라게가 플라스틱 뚜껑을 덮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쓰레기와 더불어 소라게 껍질을 수집하는 피서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Image copyright NAtional Geographic

우리가 표면적으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오염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작은 입자로 분해되어 바다 곳곳의 해양 생물을 위협한다.

Image copyright Randy Olson

한 여인이 아들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를 건져내 말리고 있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부리간가 강에는 매일 같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밀려온다.

여인은 씻겨지고 말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업자에게 팔 것이다.

전 세계 플라스틱 쓰레기의 1/5 정도가 재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이 수치는 10% 미만이다.

Image copyright Brian Lehmann / National Geographic

이 하이에나들은 에티오피아 하라르의 매립식 쓰레기 처리장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Image copyright Randy Olson / NAtional Geographic

마드리드의 시벨레스 분수에 플라스틱병이 떠있다.

Luzinterruptus라고 불리는 미술 공동체가 일회용 플라스틱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기 위해 6만 개의 버려진 플라스틱병으로 분수대를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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