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여성차별 #METOO, 또는 이기적 #MEM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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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세레나 윌리엄스

세리나 윌리엄스가 나오미 오사카와 맞붙은 미국 US 오픈 결승전에서 심판에게 '여성 차별적' 판정을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그의 행동에 의문을 품는 시선도 늘고 있다.

그의 발언이 여성차별 및 성 추문 폭로 운동인 '미투(#METOO)'가 아닌 나 자신(ME)만을 위한 '미미미(#MEMEME)'가 아니냐는 것.

최근 여성 테니스 연합은 세리나 윌리엄스의 주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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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투가 아니죠. 그냥 미미미에요. 성차별이요? 아니요. 세리나 윌리엄스는 결승전에서 불만 표시로 경고를 받을만했어요. 그가 이 사건에 딸까지 끌어들인 건 잘못된 행동이에요.'

'한 인간으로서 나오미 오사카에 연민을 느낍니다. 나오미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세레나가 '미미미'하면서 더 이목을 끌었으니까요. 참 대단한 여자입니다! 이 디바에 관심 좀 끄고 나오미의 우승에 더 관심을 둘 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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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가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자축할 수 있는 순간에 세레나가 한 충격적인 행동에 대해 그가 부정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세상을 거꾸로 보고 있는 겁니다. 이건 남자는 더 큰 처벌을 받아야 하고 세레나는 더 나은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캠페인인 겁니다.'

'여성으로서 그가 그의 어머니 지위를 끌고 와서까지 불평을 하는 것이 보기 창피하고 공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마치 그게 그를 판정 위에 군림하는 인간으로 만들어준다는 듯이 말이죠.'

반면 세레나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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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 이상된 테니스 팬입니다. 세레나에일어난 일은 여지없는 인종차별이자 여성차별이었어요. 끔찍하고 충격적이었죠. 그 수석심판은 다시는 그 자리에 앉아서는 안 됩니다."

"규정을 위반해서 경고를 받은 건가요 여성으로서 자기주장을 해서 그런 건가요?"

"이게 여성차별이 아니라고 하는 댓글들이 놀랍네요. 다 남자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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