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해리 왕자 부부, 내년 봄 부모 된다

해리 왕자와 메건의 결혼식 장면 Image copyright PA
이미지 캡션 해리 왕자와 메건의 결혼식 장면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내년 봄에 부모가 된다고 켄싱턴 궁이 발표했다.

이 소식은 부부가 호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전해졌다.

켄싱턴 궁은 "해리 왕자 부부가 지난 5월 결혼 이후 전 세계에서 받은 응원에 대해 감사해했으며, 기쁜 소식을 대중에게 공유할 수 있어 기뻐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아이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7위에 오르게 된다.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들은 지난 12일 윈저성에서 열린 유지니 공주 결혼식에서 해리와 메건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

메건은 해리왕자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당시 길고 짙은 파란색 코트를 입었다.

약간 배가 나온 모습 때문에 일각에서는 메건이 임신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었다.

무엇보다 지금 진행 중인 호주 공식 방문에서 메건이 두 개의 큰 서류철로 배를 가리고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서 임신 가능성은 더욱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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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주 방문은 그들의 결혼 방문 이후 첫 공식 왕실 여행 일정이다.

공식 일정은 16일부터 시작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부부에게 축하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해리와 메건은 아이를 가지고 싶어하는 소망을 공공연히 드러내왔다.

메건은 2016년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는 것은 자신의 '버킷 리스트' 중에 하나라고 말했고, 해리는 약혼 당시 인터뷰에서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첫 아이를 보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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