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말 카슈끄지: 사우디, 카슈끄지가 '실수'로 살해됐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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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출신의 기자 카슈끄지의 실종은 풀리지 않은 많은 의문들을 남겼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출신 기자 자말 카슈끄지가 살해됐다며 이것이 사우디 당국의 허가 없이 '월권 행위'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 아델 알 주베이어 외무장관은 폭스뉴스에 이 행위가 "심대한 실수"라고 말했으며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살해를 지시했다는 것을 부인했다.

처음에는 카슈끄지가 살아있다고 주장했던 사우디는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해명하라는 국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이스탄불의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갔을 때였다.

터키 관계자들은 그가 영사관 내에서 사우디 요원들에게 살해됐다고 여긴다.

사우디는 처음에 그가 전혀 다치지 않고 영사관을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19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그가 사망했음을 시인했다. 싸움이 발생한 와중에 사망했다는 것이었다.

사우디의 주장은 많은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우디가 이번엔 무어라 했나?

알 주베이어 장관은 이 사건을 살인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모든 사실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살인 사건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징벌할 것입니다." 그는 말했다.

"살인을 저지른 자들은 자신들의 권한을 벗어나 이를 저질렀습니다." 그는 덧붙였다. "심대한 실수가 생겼고 이를 덮으려다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그는 또한 그들이 시신이 어디 있는지를 몰랐으며 이 행위가 빈살만 왕세자에 의해 지시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빈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최고의 권력자로 여겨지는 인물이다.

"우리 정보기관의 최고위 관계자들도 이를 몰랐습니다." 그는 해당 행위를 '월권 행위'라고 이르며 덧붙였다.

사우디는 18명을 체포하고 빈살만 왕세자의 측근 두 명을 해임했으며 왕세자의 관할 하에 정보기관을 개혁하기 위한 위원회를 조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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