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올림픽 기간 성인잡지 판매중단

올림픽 기간 성인 잡지들이 일본 편의점 가판대에서 사라진다 Image copyright AFP/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올림픽 기간 성인 잡지들이 일본 편의점 가판대에서 사라진다

일본의 편의점들이 2019 럭비 월드컵과 2020 도쿄 올림픽 기간에 성인잡지 판매를 중단한다.

일본 내 2만여 점포를 보유한 세븐일레븐은 이런 결정을 발표하며, "모든 고객을 위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더불어 1만 4000여 점포를 보유한 로손 측도 포르노 잡지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4년마다 개최되는 럭비 월드컵과 올림픽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24시간 편의점은 각종 음료와 스낵은 물론 사무용품뿐만 아니라 속옷과 의류도 판매하고 있다.

성인잡지는 주로 편의점 입구나 계산대 아래 가판대에 신문, 기타 잡지와 함께 진열한다. 이 때문에 편의점을 방문한 이들에게 자칫 잘못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로이터 통신에 "과거에는 대부분 남성 고객이 주류와 패스트푸드를 사러 세븐일레븐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 아이들, 노인까지 고객층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또 성인 잡지 판매는 전체 매출의 1% 미만으로 미미하다고 밝혔다.

2019 럭비월드컵은 오는 9월 일본 전역의 12개 구장에서 개최된다. 2020 하계올림픽은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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