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거: 친 군부 정당이 선두를 차지했다

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24일 열린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있었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24일 열린 선거에 투표권을 갖고 있었다

태국이 쿠데타를 일으킨 지 5년 만에 처음 열린 선거에서 친군부 정당이 예상과 달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개표율 90%를 넘은 가운데 팔랑쁘라차랏 당은 야당 푸어타이 당에 비해 50만 표 이상인 760만 표를 득표했다.

푸어타이 당은 전임 총리 탁신 친나왓과 연관돼 있는데 이 당은 2001년부터 모든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왔다.

선거 공식 결과 발표는 25일 오전(현지시간)으로 미뤄졌다.

그러나 팔랑쁘라차랏 당은 현재 총리인 프라윳 찬 오차 장군이 이끄는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찬 오차 총리는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전 총리의 동생 잉락 친나왓을 쫓아냈다.

투표권을 가진 국민은 5천만 명이 넘었으나 투표율은 65%로 낮은 것으로 보도됐다.

태국은 수년간 정치적 불안정을 겪어왔다. 2014년 정권을 쥔 후 군부는 질서와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고 공언해왔으나 여러 차례 선거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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