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스타벅스 컵과 영화 속 5가지 황당한 장면

최근 HBO가 공개한 '왕좌의 게임-스타크의 마지막' 편에 뜬금없이 스타벅스 컵이 나왔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최근 HBO가 공개한 '왕좌의 게임-스타크의 마지막' 편에 뜬금없이 스타벅스 컵이 나왔다

블록버스터 시리즈 '왕좌의 게임' 시청자들의 불만은 실망스러운 이야기에만 있는 게 아니다.

최근 HBO가 공개한 '스타크의 마지막' 편에는 뜬금없이 스타벅스 컵이 나왔다.

케이블TV 측은 이를 잽싸게 재미있는 '짤'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했다.

스타벅스 역시 갑작스러운 홍보에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 실수는 분명 영화와 TV시리즈에 나온 사고 장면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이에 못지 않게 유명한 '황당 장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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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직전 프랑스에 등장한 캔버스화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마리 앙투와네트(2006)'는 사치와 과잉의 삶을 살다가 1793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프랑스 왕비의 삶을 그렸다.

하지만 역사적 전통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당대 베르사유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는 음악들이 주를 이루었다.

'뉴 오더'나 '갱 오브 포' 같은 뉴웨이브, 포스트 펑크 장르의 밴드 음악과 '스트로크' 같은 21세기 로커의 음악이 사용된 것이다.

백미는 마리 앙투와네트(커스틴 던스트)가 새 옷을 사는 장면에 나오는 파란색 캔버스화다.

이 장면을 두고 많은 논쟁이 있었다. 어떤 이들은 감독이 의도적으로 이 신발을 집어넣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레이브하트가 전쟁터까지 차를 타고 갔을까?

1995년에 개봉한 멜 깁슨 주연이 서사극 '브레이브하트'는 13세기 스코틀랜드의 전사 윌리암 월레스의 이야기다.

작품상과 감독상 등 아카데미 5개 부문을 휩쓸었다.

하지만 멜 깁슨은 플롯 측면에서 역사와 다르다며 맹공격을 받았다. 분명 이들 오류 중에는 우연히 생긴 사고도 있다.

눈썰미가 있다면 전쟁 신 배경에 자동차가 잠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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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브레이브하트'는 작품상과 감독상 등 아카데미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매튜 맥커너히는 시간 여행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3)'은 맥튜 맥커너히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그는 1985년 텍사스로 미승인 약물을 밀수해오는 에이즈 환자 역할을 연기했다.

하지만 그가 동시에 시간 여행자로 나온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거의 없다.

영화에 매커너히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포스터 앞에 앉아 있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 차는 2011년 출시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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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에 가스를 사용하는 마차가 있다니

러셀 크로우가 주연의 '글래디에이터(2000)'는 마차가 힘차게 달리는 장면 등 콜로세움의 숨 가쁜 전투 신이 자랑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스텝들은 앵글 속 마차 뒷부분에 가스 실린더가 보인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실린더에 어찌나 많은 압축공기를 채웠는지, 마차가 내려앉을 정도였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해적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영화 속 오류를 찾아내는 영화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화다.

대표적인 예가 해적선에 타고 있는 카우보이다.

'블랙펄의 저주' 편에서 잭 스페로우(조니 댑) 뒤로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외로운 카우보이'가 잠깐 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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