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의류: 자라에 헌옷 수거함이 생기는 까닭

자라는 영국에만 64개 매장을 보유했으며, 전 세계에 7,490개의 매장이 있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자라는 영국에만 64개 매장을 보유했으며, 전 세계에 7,490개의 매장이 있다

자라를 포함한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풀 앤드 베어와 버쉬카가 2025년까지 친환경 의류만 판매한다고 약속했다.

이 브랜드들을 소유한 기업 인디텍스는 모든 천, 리넨, 폴리에스터 재질의 의류는 앞으로 화학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활용 원단으로 만든다고 발표했다.

자라는 영국에만 64개 매장을 보유했으며, 전 세계에 7,490개의 매장이 있다.

매장에서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

내년부터 자라 매장에는 헌 옷을 수거하는 박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최근 몇 년간, 패스트 패션 업계는 환경 보호에 소홀하다는 비난을 많이 받았다. 패션 업계가 더 적극적으로 환경 보존을 위해 의류를 재활용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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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교복의 화려한 부활

영국에서만 매년 2억개가 넘는 의류 용품이 매립지로 향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라는 종이백을 쓰고 있지만, 2020년까지 회사에서 쓰이는 모든 플라스틱 가방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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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자라는 영국에서 종이백을 제공하는 의류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대형마트와 제과점들에서도 비닐봉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다.

인디텍스의 사장은 연례 회사 경영 회의에서 이번 결정을 발표하며, "지속가능성은 인디텍스에서 항상 고민해왔던 부분이기 때문에, 공급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데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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