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반 앞으로 아무나 도전할 수 없다

올해 에버레스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주요 원인은 과잉 수용이었다 Image copyright AFP PHOTO / PROJECT POSSIBLE
이미지 캡션 올해 에버레스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주요 원인은 과잉 수용이었다

앞으로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봉에 오르려는 사람은 사전에 충분한 산악 경험을 증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네팔 정부 위원회가 마련했다.

충분한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6,500m 고봉 등반 경험이다.

고봉 등반 경험뿐 아니라 체력 인증서 제출과 숙련된 가이드 고용도 권고안에 필수 조건으로 포함됐다.

올해 초 에베레스트산에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은 최소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9명은 에베레스트 네팔 쪽에서, 2명은 티벳 쪽이서 목숨을 잃었는데 이에 좁은 공간에 과잉 수용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권고안은 에베레스트 봉 등반허가증 신청비를 35,000 달러로 올려야 하며 8,000m 보다 높은 봉의 경우 20,000 달러를 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제안은 11,000달러만 내면 누구든 에베레스트산 등반을 시도할 수 있는 현행 제도가 부실하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네팔 관광부 장관 요게쉬 바타리는 "법과 제도를 개선함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더욱 안전하게 관리되고 품격있는 산을 만들 것입니다"라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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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산파 된 히말라야 수퍼우먼

네팔엔 전세계 가장 높은 산 14개 중 8개가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등반객들은 국가 주요 수입원이다.

이번 권고안 작성엔 네팔 정부 관계자, 등산 전문가, 그리고 등반가 모임 및 에이전시가 참여했다.

네팔 당국은 올해 역대 최대 수치인 381명에게 에베레스트 등반 허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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