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40년만에 축구 경기 여성 출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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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란, 처음으로 월드컵 예선전 홈경기 여성 출입 허용

지난 10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

홈 관중석에는 이례적으로 수천 명의 여성이 자리했다. 그동안 이란 내 여성의 경기장 출입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이 됐다.

해외 원정 경기는 보러 갈 수 있었지만, 국내 경기는 출입이 제한됐다.

처음으로 축구 경기장을 찾은 여성들은 환호했고,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란은 캄보디아를 14-0으로 대파했다.

이란에서 여성의 스포츠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는 법은 없지만,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와 종교적인 이유로 여성의 출입을 제한해 왔다.

이란의 여성운동가들은 이번을 계기로 더 많은 여성이 경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FIFA의 적극적인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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