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미국이 은신처 급습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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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그다디의 은신처를 미군이 습격한 후 은신처를 폭격으로 파괴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군이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가 사망한 시리아 북부에서의 급습 작전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은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은신처에 군인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바그다디는 터널에 들어가 자폭 조끼를 폭발 시켜 자살했다고 알려졌다.

작전이 끝난 후 그의 은신처는 폭격을 받고 파괴됐다.

미군 중부사령관 케네스 맥켄지 대장은 "큰 구덩이가 많은 주차장" 같은 모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맥켄지 사령관은 터널에서 (이전 보도에 언급된 세 명이 아닌) 두 명의 어린이가 알바그다디와 함께 사망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알바그다디가 사망 당시 흐느끼고 있었는지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어린이 두 명과 함께 땅굴로 기어들어 간 후 자기 사람들이 현장에 있는 동안 자폭했습니다. 그런 행동을 볼 때 그가 어떤 종류의 인물인지 추론할 수 있죠." 그는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것이 그가 한 행동에 대한 제 경험적 관찰입니다. 저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습니다."

맥켄지 사령관은 자폭조끼를 입고 있던 네 명의 여성과 한 명의 남성은 은신처에서 사살됐다고 말했다.

그는 숫자 미상의 무장대원들이 미군 헬리콥터에 총격을 개시한 후 사망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작전이 매우 중요한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그에 대한 부담도 높지만, 민간인 살상을 막고 은거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맥켄지 사령관은 DNA로 알바그다디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알바그다디가 2004년 이라크 감옥에 구금됐을 때 채집한 샘플을 기반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알바그다디의 유해는 신원확인을 위해 대기 기지로 보내진 후 "전시국제법에 따라" 사망 후 24시간 이내에 바다에 수장시켰다고 맥켄지 사령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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