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교: 하누카 기념하던 랍비의 집에서 다섯 명이 흉기에 찔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Image copyright AFP
이미지 캡션 현장에 출동한 경찰

28일 토요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주에 사는 랍비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최소 다섯 명이 다쳤다.

유대교 단체 OJPAC는 뉴욕 북부에 있는 자택에서 유대교 행사를 기념하고 있던 랍비의 집에 남성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범인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곧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OJPAC는 트윗을 통해 희생자 중 한 명이 여섯 차례나 칼에 찔렸다고 전했다.

CBS뉴욕은 한 남성이 큰 칼을 휘두르며 하누카(유대교 축제일)를 기념하던 랍비의 자택에 침입했다고 보도했다. 랍비의 자택이 위치한 몬시는 정통파 유대교도들이 밀집 거주하는 지역이다. 사건은 현지 시각 오후 10시께 발생했다.

OJPAC 공동 창립자 요시 제시테트너는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수십 명이 집 안에 있었다"고 뉴욕타임스에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범인은 차를 타고 현장에서 도망갔으나 목격자들이 차 번호를 기록했다. 경찰은 해당 차 번호를 추적해 범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 대 테러팀은 신고 상황을 "자세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 검찰총장 레티타 제임스는 이번 사건이 "매우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트위터에 "모든 혐오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이 충격적인 상황을 계속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사건 전날 뉴욕 경찰은 혐오 범죄 증가로 인해 유대교 밀집 거주지역에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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