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펠레, 호날두, 메시...축구 영웅 마라도나를 기억하는 이들
마라도나: 펠레, 호날두, 메시...축구 영웅 마라도나를 기억하는 이들
25일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6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마라도나는 이달 초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마라도나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 펠레는 “정말 슬픈 소식이다. 나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며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축구 전설 게리 리네커는 "추종을 불허하는 내 시대 최고의 선수이자, 어쩌면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마라도나는 축복 받음과 동시에 문제의 삶을 살았다"며 "신의 가호 아래 평안을 찾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등 유명 선수들의 추모 물결도 이어졌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