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반지하의 삶은 영화와 어떻게 다를까?

"지상으로 올라가야지."

2년째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오기철(31) 씨가 자주 듣는 말이다. 그의 집은 해가 거의 들지 않아 스투키도 제대로 살 수 없는 환경이다. 그는 여름이면 극심한 습기와 빠르게 번식하는 곰팡이와 싸운다. 창문 바로 앞 골목에서는 고등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기도 한다.

그의 반지하를 찾아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