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그만하고 자"...학생들에게 '알람시계' 준 학교

학생들이 선물 받은 알람시계를 들고 있다 Image copyright Lady Eleanor Holles
이미지 캡션 학생들이 선물 받은 알람시계를 들고 있다

영국의 한 학교에서 전교생들에게 무료로 알람시계를 나눠주었다.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런던 레이디 일레노어 홀스 학교의 교장선생인 헤더 한베리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의 방에 스마트폰, TV, 컴퓨터를 없앨 것을 권유했다.

"학생들은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말하죠"

하지만 그는 오히려 스마트폰으로 인해 학생들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고 말한다.

"젊은 세대는 대부분 시간을 온라인에서 보내요. 접속해있지 않으면 불안해하죠."

이 학교 전교생 700명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알람시계를 받았고 '불안감 없애기'교육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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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레이디 일레노어 홀스 학부모들은 자녀의 방에서 핸드폰,TV.컴퓨터를 치우라고 권유받았다

"충분히 자지 않으면 학습효과가 떨어집니다. 종일 신경독소가 쌓인 뇌는 잠을 자야만 다시 깨끗해집니다"라고 한베리 교장은 알람시계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12세 이상 청소년은 최소 9시간의 수면이 밤에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만성 수면 부족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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