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계약 파기당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는 누구?

기업이 후원하는 가수와 운동선수들은 광고계약이나 후원금을 받는 대신 그 기업의 '얼굴'로 활동한다.

스타가 해당 브랜드에 맞는 이미지를 고수하는 것은 그 브랜드의 모델로 계속 활동하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못해서 '해고'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케이티 페리

케이티 페리는 GHD라는 헤어 스타일링 제품의 '세계 홍보 대사'로 활동했으나, 유럽에서 그의 인지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로 2013년 계약 취소 통보를 받았다. 페리는 원래 갑작스러운 취소 통보에 GHD를 고소하려고 했으나 회사와 합의를 했다고 한다.

케이트 모스

케이트 모스의 사건은 유명하다. 샤넬 향수의 모델이었던 그가 2005년 코카인을 흡입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샤넬은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버버리 역시 "양측 합의로" 관계를 끊었고 H&M도 계약 연장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모스는 그의 행동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라고 했다.

캠 뉴턴

지난주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인 캠 뉴턴은 그가 광고 모델을 해왔던 유제품 회사 다농으로부터 계약이 끊겼다.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스타 쿼터백인 그가 여자 기자로부터 '루트(리시버가 패스를 받기 위해 달려가는 길)'에 대해 질문을 받자 "여자에게서 '루트' 얘기를 들으니까 재미있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다농은 그의 발언이 "모든 여성에 대한 폄하"이며 스폰서쉽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웨인 루니

2010년 축구선수 웨인 루니는 경기장 안에서는 승승장구했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불운을 겪었다. 외도 등의 개인사가 타블로이드지를 장식하면서 코카콜라로부터 후원이 끊긴 것이다. 코카콜라는 당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주장이었던 그의 이미지가 브랜드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이듬해 만료되는 스폰서쉽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펠프스

2009년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가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따낸 지 불과 6개월 만이었다. 그는 "후회하고 있고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인정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며칠 후 켈로그는 그와의 광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역시 이유는 그의 행동이 켈로그의 "이미지와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호나우지뉴

코카콜라는 웨인 루니 뿐 아니라 2002년 FIFA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나우지뉴와도 계약을 파기했다. 이유는 2012년 기자회견 중 무심코 탁자 위에 놓여있던 펩시콜라를 마셨기 때문. 이 한순간의 실수로 브라질 축구스타는 100만파운드(약 18억원) 후원 계약이 끊겼다. 코카콜라 측은 애매한 상황인 것은 맞지만 계약 위반은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