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과연 다른 생명체가 있을까? 인터스텔라 소행성 분석 임박

인터스텔라 소행성으로 관측된 A/2017 U1천체의 상상 모습 Image copyright 유럽남반구관측대(ESO)
이미지 캡션 인터스텔라 소행성으로 관측된 A/2017 U1천체의 상상 모습

우주에 과연 다른 생명체가 있을까?

태양계 밖 소행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연구가 시작됐다.

스티븐 호킹 등 전 세계 유명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브레이크스루 리슨(Breakthrough Listen)' 프로젝트는 라디오파 신호를 통해 지구 주위뿐만 아니라 태양계 밖까지 생명체의 신호를 수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관측된 인터스텔라 소행성을 조사할 계획이다.

첫 조사는 현지 시간 13일 오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위치한 그린뱅크 전파 망원경(Green Bank Radio Telescope)을 통해 이뤄지며, 4개 주파수 대역에서 10시간 가량 소행성이 내보내는 전파를 감지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관측된 이 천체는 태양계 밖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며, 지구에서 관측된 최초의 성간 천체다.

천체는 오랫동안 방사선에 노출되면서 표면이 암반으로 덮여 있고, 가늘고 긴 모양이 마치 시가처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Image copyright NASA/JPL-CALTECH/IAU
이미지 캡션 '오우무아무아'는 지난 9월 태양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하와이 대학이 처음 관측하여 '오우무아무아'( 하와이어로 최초의 메신저란 뜻)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A/2017 U1'라고도 불린다.

러시아 재벌 유리 밀러가 후원하는 '브레이크스루 리슨'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다양한 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소행성의 위치를 계속 추척하고 있다.

시가 모양과 또 지름 400m가량의 작은 크기 때문에 일부에선 외계인이 만든 우주선일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구에 참여하는 앤드류 시미온 버클리 세티 연구소 센터장은 "오우무아무아가 태양계에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가능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물체를 얼마나 정확히 추적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 혹은 천연 물질이 발견되는 것과 상관없이 정말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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