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2연패

최민정은 앞서 여자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Image copyright Jamie Squire/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최민정은 앞서 여자 15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은 경기 막판 선수들이 넘어지면서 혼돈이 있기도 했다.

심석희(21)-최민정(20)-김예진(19)-김아랑(23)이 출전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초반 자리싸움에 밀리며, 경기 중반까지도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막판 선수들 간의 충돌 상황에서 선두로 나섰고,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판까지 한국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던 중국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결과 페널티를 받았다.

중국에 뒤를 이어 들어온 캐나다도 페널티를 받으면서, 결국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탈리아가 은메달, B파이널에서 1위를 한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노란리본'으로 논란이 됐던 김아랑은 결승전 막판 터치 구간에서 김예진을 밀어주다 넘어지며, 뒤따라 오던 캐나다 선수와 충돌하기도 했다.

한국에 페널티가 주어질 수 있던 상황.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는 캐나다의 임페딩 파울이 선언됐고, 중국에게도 진로 방해로 패널티가 주어졌다.

이날 우승으로 김아랑은 심석희와 함께 2014 소치 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또 한국의 최민정은 앞서 1500m 금메달과 함께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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