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평화를 원한다'...북미대화 성공 기대해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5월에 만나겠다고 밝혔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가 "엄청난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북한이 "평화를 바라고 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놓고 대화에 참여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시각 10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앞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 양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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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한국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방문해 북한과의 대화를 조율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이 잘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이며, 한반도 주변국들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을 방문한 대북 특사단과의 만남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을 수락하며, 5월 안에 만나자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곧이어 백악관 대변인이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는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혼선이 있었다.

하지만 10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통해 백악관이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은 지난 11월 이후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고, 대화를 지속하는 동안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잘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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