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푸른 눈의 한국시 번역가, 서강대 안선재 명예교수

인터뷰: 푸른 눈의 한국시 번역가, 서강대 안선재 명예교수

1994년 한국으로 귀화한 이후 구상, 천상병, 서정주, 김수영 등의 대표작을 영어로 번역한 서강대 안선재 명예교수.

1942년 영국에서 태어나 안 명예교수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서양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69년 프랑스 수도원인 테제 공동체의 수사가 됐다.

대학교에서 셰익스피어, 존 밀턴 등 영국 작품을 한국 학생들에게 가르쳤던 안 교수는 우연한 계기로 한국시에 빠져들게 됐다.

BBC 본사를 찾은 그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