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차량이 돌진해 2명 사망...테러 가능성은 작아

차량은 레스토랑의 야외테이블에 앉아있던 시민들을 향해 속력을 내고 돌진했다 Image copyright AFP
이미지 캡션 차량은 레스토랑의 야외테이블에 앉아있던 시민들을 향해 속력을 내고 돌진했다

7일 독일 뮌스터에서 차량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시민들을 향해 돌진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운전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총을 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뮌스터 시내의 한 레스토랑 밖에서 일어났으며, 부상자 중 6명은 심각한 상황이다.

현지 경찰 당국은 아직 이슬람 무장단체와의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운전자의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하베트 리우엘 내무부 장관은 용의자는 40대 후반의 독일 국적 남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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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사고가 발생한 곳은 차량통행이 금지된 곳이다

사고 경위

현지 시각 토요일 오후 3시 30분경, 회색 폭스바겐 픽업 승합차가 도심 광장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돌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트럭은 야외테이블에 앉아 있던 시민들을 향해 속력을 내고 돌진했으며, 사고 후 현장에는 튕겨 나간 의자와 탁자가 보였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그에게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 다니엘 쾰른버그씨는 BBC에 "사고가 난 곳은 차량이 다닐 수 없는 곳이다"며 "고의적인 공격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독일 북서부에 위치한 뮌스터시는 인구 약 30만 명의 도시다.

"사람들은 동요하지 않고 있지만 정말 충격을 받았다"고 쾰른버그씨는 밝혔다.

최근 몇 년 간 독일에서는 테러 공격이 잇따랐다.

특히 지난 2016년 베를린에서 크리스마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향해 트럭이 돌진해 1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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