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트럼프 '5월 내 김정은 만난다'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트럼프는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북한과 미국의 첫 정상회담이 5월 중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워싱턴에서 열린 집회에서 "(정상회담)을 3~4주 이내에 가질 것이다"라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아주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이르면 5월 말이나 6월 초로 계획했던 회담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 2~3곳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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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27일 판문점에서 환송 행사가 끝난 뒤 북으로 돌아가는 김정은 위원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배웅하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지난 27일 '판문점 선언'을 통해 "비핵화 목표를 확인한 것은 남북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북미정상 간 합의 방안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으며,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해 현재 2~3곳으로 압축된 후보지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다.

양국 정상은 28일 한국시각 오후 9시 15경부터 약 75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이러한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한편,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도울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방북 당시) 김 위원장과 좋은 대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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