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물기 추락...9명 사망 추정

조지아 공군 주방위군 제프리 베조레는 성명을 통해 탑승자들의 가족과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정확한 사망 인원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Image copyright EPA
이미지 캡션 조지아 공군 주방위군 제프리 베조레는 성명을 통해 탑승자들의 가족과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정확한 사망 인원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공군 화물기가 추락해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현지시각 2일 오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소속 공군 주방위군 C-130 화물기가 서배너-힐턴 헤드 국제공항 근처 두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추락했다.

푸에르토리코 주방위 공군 소속의 비행기는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은 연기가 치솟고 부품들이 도로를 나뒹구는 사고 장면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푸에르토리코는 카리브해 북동에 있는 섬으로 1952년 미국 자치령이 된 이후 명목상 미국 대통령의 통치 하에 있다.

푸에르토리코에는 이번 참사에 연루된 미군 소속 주방위군(Puerto Rico National Guard)와 연방군에 속하지 않는 주방위대(State Defense Force)가 주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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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사고 장면

푸에르토리코 주방위군 마지 폴 달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5명의 승무원과 4명의 추가 탑승 인원"이 사고 당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관계자들은 적어도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조지아 공군 주방위군 제프리 베조레는 성명을 통해 탑승자들의 가족과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정확한 사망 인원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푸에르토리코 리카르도 로셀로 주지사는 "그들은 푸에르토리코 주방위군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사고 당사자들과 가족들을 지지하고 추모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위대한 주방위군의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사바나 시 소방관협회는 SNS를 통해 자신들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음을 밝혔다.

"지역 소방관들이 현장 수습을 돕고 있습니다."

또 지역 위기관리 기관은 운전자들에게 사고 지역을 우회해 운전하라고 권고했다.

"크로스게이트로에 있는 Hwy 21 교차로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재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여러분은 사고 지역을 우회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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