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대통령∙외교부∙정치권도 축하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자,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외교부, 문체부, 주한미국대사관,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SNS 등을 통해 메시지를 보내며 BTS가 이룬 쾌거를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트위터에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축전을 남겼다.

Image copyright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방탄소년단의 뛰어난 춤과 노래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한국 대중음악은 세계무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라며 "'10대들에게 가해지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겠다'는 뜻의 방탄. 지금부터 진, 슈가, 제이홉, RM, 지민, 뷔, 정국 일곱 소년의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해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글 축전이 SNS에 올라온 지 10여분 후 영문 축전도 올라왔다.

29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된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서는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 내용과 반응을 소개하며 "한국을 알리는 것이 비단 외교에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닌 것만 같다"며 "문화·예술이 가지고 있는 저력은 상당하다"고 말했다.

외교부, 문체부, 대사관도 축하세례

외교부는 27일 SNS에 'K팝의 새 역사!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여러분 축하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도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축전을 보내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우리 멋진 7명의 젊은이들이 그동안 고된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축하했다.

주한미대사관 측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이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냈네요! 'LOVE YOURSELF 轉 TEAR' 이 한국 앨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빌보드 차트는 미국에서 1894년 시작됐지만,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음악 차트가 시작된 건 1950년대다. 현재 장르를 나눠 35가지 차트를 내놓는데, 그중 핵심은 2012년 한국의 싸이가 2위까지 오른 싱글 곡 차트 '핫 100'과 음반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이다.

정치권도 축하...'방탄국회' 비판?

정치권도 방탄소년단이 이룬 쾌거를 축하하며, 정치적인 메시지로 활용하기도 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SNS에 "국회는 방탄 국회로 할 일 못하지만 방탄소년단 '방탄대첩'은 쵝오!"라고 적었다. 나아가 "BTS, 빌보드 1위! 가즈아 세계로,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라며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성공 기원도 덧붙였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수석대변인도 "'방탄소년단'에 기뻐하던 국민들이 '방탄국회'에는 울상을 짓고 있다"며 "우리 국회가 '방탄소년단'의 역동성, 진취성을 반만이라도 따라가려 한다면 더 이상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써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6월 13일에 치뤄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도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도전과 성취를 계속 응원하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경기도의 아들 진과 랩몬, 그리고 방탄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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