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가: 터키 3분 정리

Map of Turkey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가.

한 때 오스만 제국의 중심에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3대륙에 걸쳐 영향력을 끼치던 나라.

국민의 ⅕ 가량을 차지하는 쿠르드족과 그 쿠르드족의 정체성을 억압하고 파괴하려는 정부가 대립하며 수 십 년간 피 흘리고 있는 나라.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세속주의를 향한 열망이 국부 아타튀르크의 1938년 사망과 함께 뒤흔들리고, 지금은 '술탄' 에르도안 대통령 통치하에 이슬람주의 독재 체제로 나아가고 있는 터키를 정리해봤다.

개요:

터키 공화국

수도: 앙카라

인구: 약 7,950만 명

면적: 779,452 sq km

주요 언어: 터키어, 쿠르드어

기대 수명: 남성 72세, 여성 79세

화폐: 터키 리라

지도자: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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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은 2003년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자신의 정당 정의개발당(AKP)이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총리로 취임했다.

에르도안은 취임 초기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고 경제를 안정화하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열린 2007년, 2011년 총선에서 AKP를 연이은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총리 시절은 호불호가 갈린다. 어떤 이는 그가 터키 경제를 부흥시켰다고 믿지만, 그를 비판하는 측은 그가 권력을 남용해 반대파를 숙청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독재자라고 주장한다.

11년간 총리직을 지낸 그는 2014년, 터키의 첫 선출직 대통령에 당선됐다.

2016년 터키군 세력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256명의 사상자만을 낸 채 실패했다.

이슬람 성직자이자 에드로안의 정치적 라이벌 페트훌라 궬렌 주도로 의심되는 군부 내 쿠데타 세력은 실패 이후 일제히 구속됐다.

2017년 4월,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고 나라를 대통령제로 개헌하는 방안이 표결됐다.

에르도안은 개헌안이 통과된 후 2019년 열리기로 한 대선을 2018년 6월로 앞당겼고, 결국 6월 24일 치러진 선거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르도안은 대통령 중심하 대선에서 당선된 첫 대통령이 되었으며, 수정된 헌법하에 강력한 권력을 가진 지도자로 거듭났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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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 - 술탄 마흐무드 2세 콘스탄티노플 정복. 옛 로마 제국(비잔티움 제국) 멸망. 오스만제국 아시아와 발칸 지역 영향력 강화.

15세기~16세기 -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지배 확산.

1683 - 오스만 제국 2차 빈 공방전에서 패배하며 유럽 정복 포기. 긴 하락세 시작.

1908 -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와 동맹을 맺고 참전하나 패배.

1918~1922 - 1차 대전의 패전국으로서 연합군과 세브르 조약을 체결하여 사실상 제국 해체 수순. 그러나 국부 아타튀르크의 활약으로 현재 터키 영토 확보.

1923 - 케말 아타튀르크 대통령 당선. 터키 세속주의 선언.

1952 - 터키 아타튀르크의 중립 정책 노선을 버리고 나토(NATO) 가입.

1960 - 군부 자신들을 억제하려던 이슬람계 정당인 민주당 출신 아드넨 멘데레스 대통령 적출.

1974 - 터키 키프로스 침공. 터키에 점령된 전체 섬 면적 36%에 달하는 북부는 이후 북키프로스로 분리되어 독립.

1984 - 쿠르드 노동자당(Kurdistan Workers' Party; PKK) 분리 독립 무장투쟁 시작. 게릴라식 반정부 투쟁 후에 대규모 내전으로 장기화.

2011 - 시리아 내전 발발. 시리아 난민 국경 통해 대규모 유입.

2016 - 에르도안 상대 쿠데타 실패

2017 - 대통령제로 전환하는 헌법 개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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