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정보당국, '북한, 새로운 ICBM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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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제작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ICBM을 제작했던 시설에서 여전히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작업의 구체적 진행상황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 양국 정상은 비핵화에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더 이상 핵 위협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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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의 주요쟁점은 비핵화다. 실제 비핵화는 어떻게 이뤄질까?

그러나 회담 이후,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비핵화 계획을 약속받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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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의 보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월요일,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북한이 평양 인근의 산음동 시설에서 ICBM 1~2기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설은 북한에서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북한 최초의 ICBM을 생산한 시설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설에 차량이 지속적으로 출입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 사진들을 통해 확인되지만, 그 규모가 미사일 제작까지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이 무기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시설에서 핵무기에 필요한 "핵분열성 재료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고 상원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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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언제부터 핵을 추구했을까

한편, 지난 4월 북한은 핵 및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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