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에 옥스퍼드 대학 졸업한 할아버지

옥스포드 졸업생 존 트로워는 올해 95세다 Image copyright first degree photography
이미지 캡션 옥스포드 졸업생 존 트로워는 올해 95세다

올해 95세인 존 필립 트로워가 학사 과정을 수료한 지 76년 만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했다.

트로워는 1942년에 뉴 칼리지의 근대 역사에서 단축된 학사 과정을 마쳤지만, 자신이 "효율적이지 못해" 70년 이상 학위를 받지 않은 채로 있었다고 말했다.

졸업식은 그의 조카 리처드 트로워와 마틴 솔도가 준비했다.

트로워는 1923년 5월 16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이튼 칼리지에 입학하기 전 도싯에 있는 학교에 재학했다.

그는 1941년 1월 "아직 입대할 준비가 되지 않아서" 뉴 칼리지에 입학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트로워는 "학교를 다소 일찍 떠났다. 아버지가 나를 법대에 보내려 했지만, 폭발로 인해 런던에 있는 법대가 문을 닫았다. 그 대신 그 당시 일찍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옥스퍼드 대학에 나를 보냈다"고 말했다.

뉴 칼리지의 성명서는 트로워의 졸업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95세라는 환상적인 나이에 (옥스퍼드 대학에) 돌아와 졸업하는 트로워는 가장 나이가 많은 졸업생 중 한 명이다"라고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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