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편견과 싸운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

성적 지향, 외모, 종교, 성역할... 2018년 다양한 편견에 대항해 싸운 사람들이 있다.

2018년에 가장 사랑 받았던 BBC 코리아 영상을 모아 정리해봤다.

1. 자녀의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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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커밍아웃과 그 이후의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국 사회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녀가 커밍아웃을 한 부모들의 심경은 어떨까? 성소수자 자녀를 지지하고, '성소수자 부모' 모임에 참석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들은 처음에는 충격도 받고, 걱정도 많이 됐다고 한다.

"이 아이가 잘 살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이 우리 아들을 비난하면 어떡할까?"

하지만 자녀를 지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존재가 잘못되거나 틀린 게 아니라 다를 뿐이라는 걸 인정하시고 성 소수자 자녀를 받아들이시고 힘이 돼주시고, 편이 돼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나는 '플러스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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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플러스 사이즈'라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외모 품평'을 당한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가 좋다고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존에 나오는 스몰, 미디엄, 라지 사이즈를 넘어선 그 이상 되는 치수에 플러스란 용어를 붙여서 '빅(Big)'한 분들을 '플러스 사이즈'라고 불러요."

배교현, 염윤혜, 박지원, 전가영.

이 네 명은 소위 '플러스 사이즈'라고 부르는 치수의 옷을 입는다.

'플러스 사이즈'를 입는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은 불쾌함과 불편함을 겪는다.

온라인 상에서 악플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외모 품평'에 시달린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 자신의 모습이 좋다고 한다.

3.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는 '전업 대디'들의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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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아빠들의 고백

자녀의 양육과 가사를 전담하는 이른바 '전업 대디'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에서 전업주부가 된 남성은 모두 17만 명으로, 2003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들은 왜 전업주부가 됐을까? 가족이나 주변 시선은? 전업 아빠도 육아 우울증을 앓을까? 아내의 직업은?

전업 아빠로 사는 세 남성의 이야기.

4. 한국인 무슬림 송보라와 비정상회담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 후세인이 말하는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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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라와 자히드 후세인이 한국에서 무슬림으로 사는 것에 대해 털어놓았다.

무슬림이 된 지 10년 된 한국인 송보라(Ola)와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인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파키스탄 출연자 자히드 후세인.

이들은 한국에서 무슬림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자히드는 일부 인터넷 댓글에서 드러나는 이슬람에 대한 인식에 놀랐다고 말한다.

송보라 씨는 한국 사람들이 이슬람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 그리고 그 거리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해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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