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눈에 보는 2019년 영화 가이드

Brie Larson in Captain Marvel Image copyright Disney/Marvel
이미지 캡션 마블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

2019년 스크린 라인업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제목으로 가득하다. 오스카 기대작부터 슈퍼히어로 영웅물, 실사판 리메이크, 공포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다. 할리우드 개봉 예정작부터 국내 영화들까지, 올해 절대 놓쳐선 안 될 영화를 정리했다.

2월에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에 앞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한다. '더 랍스터'와 '킬링 디어'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과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레이첼 와이즈,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올리비아 콜맨이 출연하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18세기 초 영국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14개 부문 후보로 지명된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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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오스카 기대작 중인 하나인 '그린 북'은 미국의 인종 문제를 다뤘다. 천재 뮤지션이라는 극찬을 받은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와 그의 백인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재해석했다. '그린 북'은 한국에서 1월에 개봉한다.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글래스'가 국내에서 2월 개봉한다. 2000년 개봉한 '언브레이커블'과 2016년작 '23 아이덴티티'를 잇는 3부작의 마지막이다. 마블과 DC와는 많이 다른 성격의 슈퍼히어로물을 기대해볼 만하다.

3월에는 마블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성 히어로 영화인 '캡틴 마블'이 마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데뷔작인 '겟 아웃'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조던 필레 감독의 신작 스릴러 'Us'가 3월 개봉한다.

4월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다. 악당 타노스의 활약과 함께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던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으로, 어벤져스 시리즈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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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실사판 포켓몬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2019년에는 가족들을 위한 기대작들도 줄줄이 나온다.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첫 실사 포켓몬 영화 '명탐정 피카츄'와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클래식 애니메이션 '덤보'의 실사판, 디즈니의 기대작인 '라이언킹'의 실사판 등 다양한 실사판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픽사의 토이스토리 4와 '렛잇 고' 열풍을 일으켰던 '겨울왕국'도 2편으로 돌아온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재밌게 봤다면, 엘튼 존의 이야기를 뮤지컬 영화로 재구성한 '로켓맨'을 기대해도 좋다. '킹스맨' 시리즈로 유명한 테론 애거튼이 젊은 엘튼 존을 연기한다.

지난해 관객점유율 50.7%에 그쳤던 한국영화도 2019년에는 많은 기대작으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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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봉준호 감독이 7번째 장편영화인 '기생충'으로 돌아온다

봉준호 감독이 넷플릭스와 함께 한 '옥자' 이후 2년 만에 그의 7번째 장편영화인 '기생충'으로 돌아온다. '기생충'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도 '남산의 부장들'로 돌아온다. '내부자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병헌 외에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1970년 정치공작을 주도했던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일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도연, 정우성 그리고 윤여정의 만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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