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과학: 우주에서 보내온 의문의 신호...과연 누가?

일부 천문학자들은 중성자성에서 신호가 오고 있다고 본다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일부 천문학자들은 중성자성에서 신호가 오고 있다고 본다

은하계 깊은 곳에서 오고 있는 의문의 신호 관련된 정보를 천문학자들이 최근 공개했다.

캐나다에서 관측된 이 신호의 근원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어 왔다.

이 신호는 13개의 '빠른 전파 폭발(Fast Radio Burst)' 중 하나로, 15억 광년 떨어진 곳에서 오고 있다. 같은 전파가 계속 반복되는 비상한 패턴을 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이전에 비슷한 신호가 감지된 사례는 단 1건이었다고 알려진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그리그 스태어스 천체 물리학 교수는 "이 신호의 관측은 이 같은 신호가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많은 사례가 모이면, 어디서 오는지 왜 오는지 등을 연구해 이 "우주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오카나간 계곡에 있는 차임(CHIME) 천문대에 있는 100m 크기의 전파 망원경 4대로 감지했다.

망원경은 지난해 세워진 후 매일 북쪽 하늘 전체를 스캔해 왔으며, 첫 성과가 바로 이 이례적인 신호를 포함한 13개의 FRB를 포착한 것이다.

Image copyright CHIME experiment
이미지 캡션 캐나다 차임(CHIME) 천문대에 있는 전파 망원경

이번 조사 결과는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슈리하쉬 텐둘카르는 이번 신호는 이전에 비슷한 패턴을 가진 신호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즉, 같은 그룹에 속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FRB란 짧고 밝게 번쩍이는 무선 파장으로 우주 너머에서 온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60개의 FRB를 감지했고, 매일 수천 개의 FRB가 발사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FRB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이 중 하나는 매우 강한 자기장을 지닌 중성자별이 근원지라는 이론이다.

두 개의 중성자별이 하나가 되면서 나오는 것이라는 이론과 외계인들의 우주선이 발사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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