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트럼프 친서에 만족'...2차 정상회담 개최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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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한을 받고 만족을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김정은 동지께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였던 제2차 조미 고위급 회담 대표단을 만나시었다"며 "김영철 부위원장이 전해 올린 트럼프 대통령의 훌륭한 친서를 전달받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2차 조미수뇌상봉에 큰 관심을 두고 문제해결을 위한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를 피력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비상한 결단력과 의지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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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미국과 북한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을 가지고 기다릴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했다.

고위급회담에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양측 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2차 정상회담 의제와 실행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방미 결과 보고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차 정상회담의 정확한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베트남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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