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수 입장 통보

(캡션) 지난해 9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Image copyright Reuters
이미지 캡션 지난해 9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북한이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22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며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번 철수 통보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히 복귀하여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무산 이후 남북 연락대표는 따로 만난 적이 없다.

판문점 선언으로 사무소 개소를 합의한 후, 지난해 9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에 문을 열었다.

철도와 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산림 협력은 물론 북한 비핵화에 따른 남북 경제협력 논의 등, 남북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민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접촉 창구였다.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은 미사일과 핵실험을 재기할 수도 있다고 경고해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기자회견에서 "제재가 쟁점이었다"고 밝히며 "북한에서는 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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