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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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16년 차 방글라데시-한국 부부 이야기

올해 결혼 16년 차 맥신 초드리(51)와 최우종(50) 씨 부부.

방글라데시 출신 초드리 씨는 한국에 온 지 25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2~3년 일하다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한국에 남게 됐다.

두 사람에게는 현재 11살의 아들도 있다.

아내는 처음 방글라데시 남자와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곱지 않은 시선과 편견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그동안 한국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시선이 많이 달라졌지만, 아내는 지금도 피부색이 다른 아들이 혹시 차별을 당하지 않는지 걱정이라고 한다.

"'가난한 나라의 사람하고 결혼할까?'라는 말에 조금 자존심이 상하기는 했죠."

"이 사람의 가치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저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났다는 것뿐인데."

기획, 촬영, 편집: 최정민, 샤나와즈 로키(Shahnewaz Ro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