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여성 경호원과 결혼...'왕비로 임명'

와치랄롱꼰 국왕은 앞서 3번의 결혼으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Image copyright EPA
이미지 캡션 와치랄롱꼰 국왕은 앞서 3번의 결혼으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태국의 와치랄롱꼰 국왕이 그를 보좌하던 근위대장과 결혼했다.

태국 왕실은 올해 40살의 근위대장 와치랄롱꼰 나 아유타야를 왕비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2016년 아버지이자 전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서거 이후 헌법상 군주가 됐다.

태국 국왕의 결혼은 이번이 4번째다. 그는 앞서 3번의 결혼에서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아유타야는 과거 타이항공에서 승무원 생활을 했으며 2014년부터 태국 왕실 근위대에 합류하고 2016년에 근위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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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두 사람의 결혼식은 1일 오후 국영 언론 타이TV를 통해 방영됐다

왕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아유타야를 왕비의 신분으로 임명하고 왕실의 칭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아유타야는 와치랄롱꼰 국왕과 이미 오랜 기간 교제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일 오후 국영 언론 타이TV를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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