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어산지: 위키리크스 공동설립자 보석 규정 위반으로 철창행

줄리안 어산지가 사우스 워크 법원에 도착했다 Image copyright AFP/Getty
이미지 캡션 줄리안 어산지가 공판을 앞두고 사우스 워크 법원에 도착해 주먹을 쥐어보이고 있다

위키리크스의 공동설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보석 규정 위반으로 50주의 형을 선고받았다.

47세의 어산지는 지난달 보석법 위반 혐의로 주영 에콰도르 대사관 안에서 체포됐다.

그는 스웨덴에서의 성 범죄 혐의로 송환되는 걸 피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런던 주재 대사관으로 피신했었다.

법정에 제출한 서면 문서에서 어산지는 "어려운 상황과 싸우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자신이 결례를 범한 사람들에 대해 사과의 뜻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는 당시 최선이었다고 생각했거나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유일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는 현재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을 대거 폭로한 것과 관련해 미 연방 정부의 음모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전직 정보분석가 첼시 매닝이 기밀 정보를 빼내도록 공모한 혐의와 관련해 어산지를 미국으로 송환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는 미국 교도소에서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

내부고발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설립 이후 영화 산업에서부터 국가 보안, 전쟁과 관련한 수천 건의 기밀문서를 폭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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