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탄 한 여성, '잠든 채 컴컴한 비행기 안에 남겨졌다' 주장

(캡션) 에어캐나다 자료 사진 Image copyright Getty Images
이미지 캡션 에어 캐나다는 사건을 조사 중이다

에어캐나다 여객기에 안에서 잠이 든 한 여성이 정착한 비행기에서 홀로 깨어났다고 주장해, 에어 캐나다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티파니 아담스는 지난 9일 캐나다 퀘벡에서 출발해 토론토로 향하는 비행기에 탄 후 잠이 들었다.

깨어나보니 혼자였으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추웠다고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했다. 비행기는 이미 공항에 정착해 있었고, 그는 여전히 안전띠를 메고 있었다.

사건 이후 자신은 계속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 캐다나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담스는 비행기 도착 몇 시간 후인 자정 무렵 깨어나 보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자신은 좌석에서 여전히 안전띠를 한 채 추위에 떨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여전히 그 당시를 생각하면 "두렵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친구 디나 데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를 알렸지만, 통화 시간 1분이 채 안 돼 전원이 꺼졌고, 비행기 전원이 모두 꺼진 상태였기 때문에 충전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친구 데일이 토론토 공항에 전화를 걸어 아담스의 위치를 알려 아담스는 비행기에서 나올 수 있었다.

아담스 역시 겨우 조종석에서 손전등을 찾아 구조 요청을 하려고 했다. 수하물 카트를 운전하는 직원이 그를 발견했고, 직원은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아담스는 말했다.

에어 캐나다가 호텔 숙박권과 리무진 탑승권을 권했지만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에 거절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항공사 임원들이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도 덧붙였다.

에어 캐다나는 언론에 보도된 아담스의 주장이 맞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항공사 측은 현재 당시 정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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